모두투어 주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 발표

목차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소식이 전해진 8월 6일, 모두투어 주가를 비롯한 여행주들이 급등했습니다.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번 뉴스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 정리해 드립니다.

 

모두투어 주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 발표_썸네일

 

정책 발표 핵심 내용

정부는 오는 2025년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유커’로 불리는 중국인 단체 여행객이며, 체류 기간 동안 쇼핑·숙박·관광 전반에서 소비가 기대됩니다. 특히 국경절 연휴 직전 발표된 점이 업계에겐 절묘한 타이밍이었습니다.

 

모두투어 주가 급등 배경

모두투어 주가 / 사진출처:픽사베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중국 단체 관광 수요가 회복될 수 있는 신호탄입니다. 모두투어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매출 비중이 높아 정책 발표 직후 주가가 약 7% 상승했습니다. 하나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여행주 외 수혜 업종

중국 관광객 유입은 면세점, 카지노, 화장품주에도 긍정적입니다. 호텔신라, 신세계 같은 면세점주는 중국 매출 의존도가 높고, 롯데관광개발·GKL 같은 카지노 기업은 입국객 증가 시 매출 회복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주는 직접적인 소비 확대가 기대됩니다.

 

단기 주가 변동성 주의

모두투어 주가 / 사진출처:픽사베이

 

정책 발표 당일 일부 종목은 급등 후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노랑풍선은 장중 상한가 후 하락했고, 하나투어도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잃었습니다. 이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기대감 조정 때문이므로, 투자 타이밍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기적 모멘텀 가능성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이 9개월 이상 이어지기 때문에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가을·겨울 성수기와 중국 춘절, 황금연휴 등 주요 소비 시즌을 모두 포함해 여행사 매출 증대가 예상됩니다.

 

관전 포인트

정책 효과가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입니다. 실제 입국객 수, 객단가, 소비 패턴 등을 분기별로 체크해야 하며, 과거 유커 소비력이 회복될지 여부가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투자 전략 제안

모두투어 주가 / 사진출처:픽사베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재료지만, 단기 급등 구간에서는 분할 매수나 조정 시점 진입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두투어 주가는 발표 직후 급등했지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개선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은 모두투어 주가뿐 아니라 여행·소비주 전반에 영향을 주는 굵직한 호재입니다. 다만 주가 흐름은 기대와 현실의 간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데이터 기반의 투자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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