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주가 미국 배당 ETF, 흐름과 2025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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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 ETF 중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 특히 주목받는 종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SCHD의 주가 현황과 배당 캘린더, 앞으로의 전망까지 정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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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D ETF, 어떤 종목인가요?

SCHD는 미국의 대표적인 고배당 성장 ETF 중 하나로, Charles Schwab에서 운용 중입니다. 2011년에 설정된 이후 꾸준한 배당과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죠. 이 ETF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지수’를 추종하며, 분기별로 배당을 지급합니다. 주요 구성 종목에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머크, 시스코 시스템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에너지와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요. 선정 기준도 까다롭습니다. 10년 이상 연속 배당, 시가총액 5억 달러 이상, 일평균 거래액 200만 달러 이상인 기업 중, 배당수익률과 재무건전성, 배당 성장률 등을 고려해 상위 100개 종목을 편입해요.

 

2025년 SCHD 주가 현황, 왜 이렇게 조용할까?

schd 주가 / 사진출처:픽사베이

2025년 들어 SCHD는 다소 조용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요. YTD 수익률은 약 -1.43%로, 같은 기간 SPY(S&P500 ETF)가 약 6.5% 수익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과입니다. 이유는 섹터 비중 때문인데요. SCHD는 에너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비중이 높은데, 이 섹터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압박, 금리 고점 유지,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특히 헬스케어 종목들은 최근 미국 대선 이슈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졌고, 에너지주는 경기 둔화 우려로 주가가 주춤했죠. 리밸런싱은 1년에 단 한 번 이뤄지다 보니, 단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에요.

 

장기 흐름은? SCHD의 10년 성적표

schd 주가 / 사진출처:픽사베이

비록 2025년 상반기 성과는 미진하지만, 장기적인 주가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포트폴리오비주얼라이저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SCHD의 연평균 수익률은 11.43%로, 일반적인 배당 ETF 중에서도 높은 편이에요. 게다가 현재 배당률은 약 3.8%,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은 10.87%에 이르기 때문에 단순 시세차익 외에도 꾸준한 현금 흐름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저처럼 배당 중심의 FIRE족을 지향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SCHD 2025년 배당 캘린더도 체크하세요

schd 주가 / 사진출처:픽사베이

2025년 SCHD는 분기 배당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내역은 다음과 같아요.

• 3월 31일: $0.2488
• 6월 30일: $0.2602

이 추세대로라면, 9월 말과 12월 말에도 비슷한 수준의 배당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기마다 자동으로 배당금이 입금되니, 장기 투자자는 배당금 누적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어요.

 

앞으로의 전망, SCHD는 여전히 유망할까?

schd 주가 /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수익률이 저조하다고 해서 SCHD의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고 보긴 어려워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거나, 현재 부진한 섹터들이 회복세에 들어선다면 주가 반등과 배당 증대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섹터는 경기 방어적 성격이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특성을 가진 ETF는 시장이 불안정할 때 더 빛을 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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